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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학금 모금 경쟁.. 기업은 부담

김철승 기자 입력 2010-12-30 17:48:41 조회수 1

◀ANC▶
일선 시·군마다
장학금 모금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지만 목표액이 많다 보니
기업들은 적지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일선 시군은 장학금 조성 사업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C.G1) 포항시는 3백억원,
경주시는 2백억,
영덕군은 백억원,구미시는
장기적으로 천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본격 모금에 들어간
포항시는 지금까지 255억원을 모았습니다.

◀INT▶정인태 사무국장/ 포항시 장학회
"만7천여 계좌 기업 개인 참가
내년 상반기 목표 달성 가능"

지난해 12월 방폐장 특별지원금 100억원을
확보한 경주시는 지난달 870여 명에게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구한데 이어, 내년에
사무국을 발족해 본격 모금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2007년 31억원을 조성한 영덕군도
내년초 발대식을 갖고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모금에 나섭니다.

시군마다 장학금 모금을 확대하자
지역 기업과 재력가들은 걱정입니다.

지난 2008년 포항시로부터
백억원을 요구받은 포스코도
자체 장학제도가 있다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공교롭게도 포항시의 환경감시가 강화되고
신제강공장의 고도제한 문제로
민원이 불거진 최근, 백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S/U] 포스코의 기부를 계기로 철강공단
업체들도 적잖게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상당수 업체가 자체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어
포항시 장학회 참여를 꺼릴 경우
행정에 비협조적으로 비쳐질까봐
가만히 있기도 어렵습니다

◀INT▶ 철강공단 관계자(전화)
"지금까지 있다가 포스코가 막상 백억을
내고 나니까 공단에 있는 기업체 입장에서는
같이 동참해야 하는지(고민이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한때 주춤했던
장학금 조성이 경기 회복의 흐름을 타고
다시 활기를 띠면서
기업의 눈치보기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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