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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농가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가축 판로가 완전히 막혀 있기 때문에
키울수록 손해보는 형편입니다.
정동원 기자
◀END▶
문경축협이 운영하는 축사입니다.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소를 출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정 출하시기는 생후 28개월에서 30개월.
이를 넘겨 소가 뚱뚱해졌습니다.
◀INT▶관리인
"출하하려는데 구제역 터져..."
출하시기를 넘기면 무게는 늘지만
기름기가 많아져 등급이 떨어집니다.
반면 사료값은 계속 들기 때문에
키울수록 손해가 나게 됩니다.
◀INT▶축산농
"자금난 심각"
가축시장 폐쇄가 한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시장을 운영하는 축협측은
매매센터를 두고 거래를 주선하고 있지만
팔려는 사람만 있을뿐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전국의 소를 사가는 가락동 축산물 공판장도
경북 소는 받아주지 않고 있고
도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고령 도축장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이때문에 문경지역에서만 현재 2천 마리의 소가
출하 시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INT▶송명선/문경축협 조합장
"문경시와 함께 40억을 무이자로 지급할 계획"
가축 출하가 풀리게되면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량때문에 가격 폭락도 우려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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