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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영어 수업을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대구에 있는 21개 초등학교에
'영어교사 보조로봇'이 투입돼
수업을 진행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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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영어교실..
로봇 한 대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필리핀에 있는 원어민 교사가
로봇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진행하는 원리입니다.
◀SYN▶
"(필리핀 영어교사): 모두 듣고 따라하세요.
나는 우리 가족을 사랑합니다.
(학생) 나는 우리 가족을 사랑합니다.
(필리핀 영어교사): 한번 더 하세요.
(학생) 나는 우리 가족을 사랑합니다."
학생 개개인에게 질문을 하면서
발음이나 문법의 잘못된 점을 고쳐주고,
그 자리에 교사가 있는 것처럼 게임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INT▶이은숙 영어보조교사/
대구학정초등학교
"친근감이 더 있고 부담감은 없어 한다."
영어 교사를 보조하는 로봇 29대가
대구지역 21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로봇은
원어민 교사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됩니다.
◀INT▶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도심 주변 학교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의 로봇 산업을 이끄는 매개체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서상기 국회의원/한나라당
"교육용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다.
대구 신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음성 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까지 인식하는
보조 로봇이
부족한 원어민 교사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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