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제역 백신접종을 앞두고
가축 두수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는데,
알려진 가축통계 수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엉터리 통계를 근거로
방역대책을 세웠던 셈입니다.
홍석준 기자
◀END▶
25일까지 매몰 처분된
안동 한우는 3만 4천여두.
안동시는 전체 한우의 77%가 매몰돼,
이제 남은건 '만 두' 정도라고 밝혀왔습니다.
그런데 구제역 백신접종에 앞서
전수조사를 해봤더니
남아 있는 안동 한우가 만 8천8백두,
알려진 것보다 8천두 이상이 더 많았습니다.
농가 숫자도 2백 가구나 추가됐습니다.
◀SYN▶유경한 농축산과장/안동시청
"타지방과 거래한 한우들은 (기록과) 잘 안 맞아요."
안동시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내년부터 제한되는 축사신축에 대비해
올 하반기 추가입식이 급증했고,
쇠고기 이력제 상엔 존재하지 않던 한우들이
살처분 보상을 앞두고 양성화됐다는 겁니다.
그러나 통계상 8천두 15%이상의 차이를
설명하기엔 부족하고, 그동안 엉터리 통계를
근거로 구제역 대책을 세운 셈이어서
방역당국도 결과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SYN▶유경한 농축산과장/안동시청
"구제역을 계기로 농가들이 '이력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
정부는 이번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축산업 전반에 대한
검역과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그 근거가 되는 통계가 엉터리로 드러나면서
실효성 마저 의심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