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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탄절 스케치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2-25 12:47:54 조회수 0

◀ANC▶
성탄절인 오늘
지역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봉헌됐습니다.

불교계에서도 성탄절을 축하하는
조촐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SYN▶(성가 3-4초)

경건한 성가와 함께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
고통과 고난을 겪으신 아기 예수의
고귀한 뜻이 울려 퍼집니다.

물질과 쾌락에 눌려서 살아가는
자신을 반성하고,
성탄절의 참뜻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김덕우 보좌신부/계산성당
"남이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내 자신을 맞추는 그것이 하느님에게서 배운 사랑입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교회 신도들도 성탄절의 참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겼습니다.

차갑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
우리가 위로받는 삶을 살고 있다면서
사랑으로 가득찬 삶을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INT▶김태범 목사/대구 삼덕교회
"밤이 계속될 것 같은 삶의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경산의 한 사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종교간 화합을 위해
신부, 목사님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성탄 축하행를 가졌습니다.

◀INT▶대웅스님/경산 안흥사
"종교의 화합과 다문화 분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신부님, 목사님과 같이 축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성탄절인 오늘
쇼핑몰과 극장이 밀집해 있는 도심은
오전부터 인파가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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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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