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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제역.. 도청 이전도 비상

정동원 기자 입력 2010-12-22 17:19:37 조회수 1

◀ANC▶
구제역이 도청 이전지 안에도 발생해
이전 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몰된 소를 다시 파내야하는 문제가 생겼고
주민들은 억울하게도 보상비가 줄어들게
됐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구제역이 도청 이전지를 덮쳤습니다.

마을은 방역 관계자들만 매몰 처리를 위해
돌아다닐뿐 적막하기만 합니다.

도청 이전지에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건
일주일전쯤. 바로 도청이 들어설 자리였습니다.

CG)10개 농가 235마리의 소가 1km정도 떨어진
이전지 경계지역 밖, 시유지에 묻혔습니다.
내년 5월이면 신청사가 착공되기 때문입니다.

CG)그러나 구제역은 계속 번져갔고
지금까지 이전지 내에 400마리 정도가
매몰돼 있습니다.

매몰 장소가 없어 당장은 이전지 내에 묻었지만
해당 지역이 도로가 되든 공원이 되든
어차피 다시 파내야하는 문제가 닥칩니다.

주민들로서는 보상에 차질이 생기게 됐습니다.

소의 경우 마리당 200만원 정도의 폐업보상금이
농사를 못하는 대가로 별도 책정돼 있었지만
소가 매몰 처분돼 없어졌으니
폐업 보상금을 받지 못할 처지입니다.

◀INT▶조점현/이주대책위원장
"우리는 4월이면 보상금을 받아서 나가야 합니다. 재입식도 하지 못하고. 새로운 삶의 둥지를 틀어야하는데. 어쨌든 정책적 배려를 해서 폐업 보상금을 받아야한다는 것이 지역민들의 강력한 주장입니다."

도청 이전지 내의 한우는 50농가에 천 여마리.
구제역이 하루가 다르게 이웃으로 번지고 있어
이를 모두 이전지 내에 묻어야할 상황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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