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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폭설에 대량 폐사해 멸종했을 것으로 우려됐던 '산양'이 다행스럽게도 울진지역에서 생존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서식지 보존이 안돼
산양은 여전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인카메라 묘사)
산양 한 마리가 무언가를 찾으며
소나무 숲길에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어린 산양이 두리번 거리며
땅 냄새도 맡아 보다가 어미를 따라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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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은 최근 울진군 북면 지역 산에서
무인카메라에 촬영된 산양 가족입니다.
산양은 비무장지대를 제외하면 개체수가 3-4백마리로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 입니다.
하지만 개체수가 적고 깊은 산속에 살아
그동안 확인이 쉽지 않았습니다.
◀INT▶ 이동철 국장/산양보호센터
(무인카메라 앞에 나트륨과 소금을 뿌려 놓으면 산양이 먹이를 찾아 내려오다 발견하면 촬영)
특히 울진지역은 산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겨울 폭설에 산양 2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뒤 처음으로 무인카메라를 통해 생존이 확인됐습니다.
S-U]주야로 야생동물 촬영이 가능한 이 무인카메라는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 10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무인카메라도 시민성금으로 설치할 정도로 울진 서식지는 법 테두리 밖에 있습니다.
◀INT▶ 배제선 팀장/녹색연합
(산양은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종복원 보다는 서식지 보호가 우선이다)
환경단체는 산양의 서식이 확인된 만큼
먹이 공급을 포함한 보호 시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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