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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삼원]함창농협에 무슨 일이..

정동원 기자 입력 2010-12-13 15:13:22 조회수 1

◀ANC▶
상주 함창농협이 직원의 농협돈 횡령과
조합장과 직원간의 폭행 사건으로 뒤숭숭합니다.

가뜩이나 구제역으로 어려운 농민 조합원들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함창농협 사료 구매담당 직원 두 명이
지난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억 6천만원 정도를 횡령한 것으로
농협중앙회 감사 결과 파악되고 있습니다.

농가에 사료를 팔고 대금을 받아
농협에 입금해야하는데 입금하지 않거나
사료 대리점에서 이들 개인 통장으로
사료 대금을 입금했다고 농협측은 밝히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2주 전에는 농협 직원이 조합장에게 맞아
현재까지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늦게까지 근무한 직원 두 명을 데리고
조합장이 한 식당에서 술을 먹던 중
44살 이모씨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쳤다는 겁니다.

조합장이 농협 노조와의 갈등때문에
노조 간부인 이씨를 폭행한 것으로
농협 노조측은 보고 있습니다.

◀INT▶농협 노조
"농민 조합원들이 선출한 사람인 만큼 부도덕한
모습을 보인 부분들은 농협 조합장직을
내놓고서라도 책임져야한다."

그러나 조합장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함창농협 조합장
"서로 논쟁한게 아니고 순식간에 일어난
사실이고요. 제가 맞아서 피를 막 흘렸지..."

농협직원의 농협돈 횡령과 조합장 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구제역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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