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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음은 벌써 크리스마스

도성진 기자 입력 2010-12-12 17:36:06 조회수 1

◀ANC▶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둔 다소 들뜬 휴일,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가족들과 나들이를 즐기고
선물을 사는 인파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 도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겨울철 놀이터는 역시 눈밭입니다.

작은 언덕이 빚어낸 눈썰매장은
아이들 차지.

타이어에 몸을 맡기고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다 보면 추위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INT▶김은빈/경산 옥곡초등학교 5학년
"추운거 별로 안느껴지고 눈썰매랑 스케이드가
너무 재미있어요"

얼음 썰매장은
어른들에겐 아련한 옛 추억을,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INT▶정찬곤/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추운데 가족들과 나오니 예전 얼음썰매 타던
동심으로 돌아간듯하다"

아이들 마음속, 산타가 살고 있는곳.

정성스레 소망을 담아내는 손길과 표정에
순수한 간절함이 묻어있습니다.

◀INT▶오유준/대구 서재초등학교 2학년
"산타할아버지 만나니 기분 정말 좋고,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은 무선자동차예요"

도심 곳곳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지인들에게 줄 선물과 카드를 고르는 모습에서
디지털시대에 묻혀가는
아날로그식 정이 살아납니다.

◀INT▶안진희/대구시 신당동
"친구나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보다 손글씨 써서
보내려고 카드를 샀어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12월의 둘째 휴일.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마음만큼은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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