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대구에 첫 눈이 내린 가운데
밤사이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간간히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영주 7센티미터를 비롯해
봉화 5.9, 안동 1, 문경 2.6,
대구 0.7, 상주 0.5,
구미 0.3 센티미터였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면서 실제로 쌓인 눈의 양은
0.3센티미터에서 2센티미터 안팎입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밤사이 한두차례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새벽 2시를 전후해 모든 지역에서
눈이 그쳤고, 동해안 지역에는
눈 대신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침 기온이 대구 영하 0.9도를 비롯해
구미 영하 1.7, 영천 영하 1.9,
안동 영하 2.6, 봉화 영하 3.6도 등으로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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