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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일주일이 지나면서
의심신고 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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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구제역 의심신고는 지난 달 26일 처음
접수됐고, 3일뒤 29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늘어나던 의심신고는
지난 2일 15건을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그제는 1건, 어제는 2건,
오늘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C.G]
대부분 안동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예천과 영양에서도 1건씩 양성으로 확인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방역당국은 최대 잠복기 14일에 해당하는
이번 주말까지가 최대 고비라며
천 7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방역초소를
확대하는 등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NT▶박순보 농수산국장/경상북도
(신고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이참에 이번주안에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태세로 차단방역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사태로 경상북도의회는
오늘부터 예정됐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일주일 연기하고 구제역 방제에
가능한 예비비를 모두 투입하도록
경북도에 요청했습니다.
이 달말 예정이던 상주 삼백고을축제와
문경 가나안 농군학교 교육도 취소됐습니다.
(S/U)구제역 발생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행사와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구제역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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