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농가 사료공급 끊겨

이정희 기자 입력 2010-12-06 16:27:57 조회수 1

◀ANC▶
구제역이 발생한 안동의
농협사료 경북지사 공장이 폐쇄되면서,
축산농가마다 사료를 공급받지 못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협사료'가 전국 공장에서 급하게 물량을
모아봤지만, 오늘 하루 농가에
공급된 사료는 평소의 3%에 불과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경북북부 15개 시.군에 사료를 공급하던
농협사료 경북지사가 폐쇄되면서
사료 비상수급대책이 마련됐습니다.

[CG-1]
전라도 등 전국 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경북 칠곡의 주 하치장으로 모은 뒤,
이곳에서 안동,예천,영주,봉화에 설치된
임시 하치장으로 전달해서,
다시 개별 농가로 공급하는 3단계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기자)"농협사료공장이 폐쇄되면서
다른 곳에서 사료를 공급받을 임시하치장이
설치됐지만, 보시다시피 텅 비어있습니다.
아침부터 사료를 구하러 온 농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SYN▶이동화/안동시 녹전면 녹래리
"사료가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고 한다."
(그럼 어떡합니까?)
"기다려야지 뭐.먹일 게 없는데 단 몇포라도 가져가야지."

◀INT▶김태수 지부장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
"사료 달라고 아우성이다.사료 실으러 온 차량이 계속 대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민간 업체의 사료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SYN▶'O'사료 안동영업소
"구제역 발생되고 바로 문 닫았다.사료 안받은지 한 7~8일 된다"

오늘(어제)농가에 전달된 사료 물량은
불과 50톤
, 정상 공급물량 1,500톤과 비교하면
고작 3% 밖에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농협사료는 오늘부터 매일 80% 수준까지
농가에 사료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