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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구제역 바이러스는
대체 어떻게 확산되는 걸까요.
지난 4월 강화도에서 충주까지
무려 150km 넘게 전파된
구제역 감염의 역학경로를 되짚어봤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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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가 홍콩을 다녀온 한우농가에서
시작된 지난 4월 강화도 구제역은,
사흘만에 다섯 농가를 감염시켰습니다.
구제역 차단약품을 전달하러 온
약품 판매상이 오히려 감염 통로가 됐습니다.
(c/g.1)이후, 구제역 바이러스는
바다를 건너 경기도 김포에 도착합니다.
감염이 확인되던 날, 하필 두 지역의
농장주들이 모임을 가진게 화근이었습니다.(끝)
잠잠하던 구제역은 열흘쯤 뒤 인천 강화도에서
(c/g.2)무려 150km나 떨어진 충북 충주에
느닷없이 출현합니다.
충주 돼지농장 입구에 소독기를 배달해준
트럭이, 하필 김포 감염농장 인근의
가방공장 배달일을 도맡던 차량이었습니다.(끝)
다시 며칠 뒤 역시 강화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충남 청양에 구제역 발생.
(c/g.3)조사 결과 경기도와 충남을 오가던
사료 차량이 두 곳의 영업소를 순차적으로
거치며 농가를 오염시켰고,
심지어 방역초소에 치킨을 배달한 오토바이가(끝) 구제역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염격한 차단방역과 소독,
축산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이동제한 만이
구제역 악몽을 조기에 끝낼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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