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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안동을 벗어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6일만에 20건, 건수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왜 이렇게 발병 농가가 늘어날까요?
정동원 기자
◀END▶
CG)2천년과 2002년 각각 15건과 16건.
그리고 8년 뒤인 올해 초 포천과 강화는
6건과 11건. 이에 비해 안동은 발생 6일만에
벌써 20건에 달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 첫 유입경로는 외국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올 초의 포천이나 강화
유형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 유입을 넘어
왜 이렇게 확산되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다만 첫 발생지점인 안동 서현단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시기에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러스가 다량 배출되는 걸 모르고
이 단지를 드나들었던 사료 차량이나 수의사
등이 다른 농장으로 옮겼을 가능성입니다.
안동에 소와 돼지 농장이 모여 있다는 점도
발병농가 증가의 한 원인입니다.
CG)20곳 중 18곳이 첫 발생지점 반경 10km내에
몰려 있습니다.
초동 방역 허술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공식적으로 발생한지 며칠이 지나도
장비나 인력 부족으로 완벽한 차단 방역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의심 신고 사흘째, 확정 판정 이틀째인
이 마을도 방역당국의 통제는 형식적입니다.
◀INT▶황종범
"통제가 안 됩니다. 모든 차 다 들어가고
기름 넣으러 들어오고... 담당자 말도
안동같이 안 되는데는 처음 본다고..."
이런 가운데 10km 경계지역을 넘어
안동 풍산읍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고
안동을 넘어선 영주 2곳과 예천 1곳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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