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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의 가축시장은 모두 폐쇄됐고
의심신고도 잇따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입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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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나흘째.
어제도 3건의 의심 신고가 잇따라
농가의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권용선/안동시 서후면
"소로 먹고 사는 형편인데 심적으로 부담이 많
죠. 가슴이 철렁 내려앉죠."
구제역 발생 농가는 완전 고립됐습니다.
반경 3km이내의 멀쩡한 가축
수만 마리까지 끌어 묻고있는 상황입니다
매몰처분 인력이 들이닥치자
자식같은 소를 죽일 수 없다며 살처분을
거부하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INT▶이헌섭 살처분 대상 농가
/안동시 와룡면
"우리 농가로서는 피가 마르잖아요. 이 피
마르는 심정을 알아줄 놈이 한 놈도 없어."
전국의 가축시장 80여곳도 모두 폐쇄됐습니다.
소를 실은 트럭이 죽 늘어서
새벽 추위를 녹이던 영주 우시장도 문을 굳게 걸어 잠궜습니다.
안동의 도축장도
소나 돼지가 움직일수 없으니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INT▶권재선 대표
/안동 00도축장
"장기화되면 우리뿐 아니라 가공업체, 소매점
줄도산..."
소와 돼지고기 주문이 줄어드는
구제역 2차 피해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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