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포항]현장출동112 보다는 119

장성훈 기자 입력 2010-12-02 16:42:16 조회수 1

◀ANC▶
강도를 만나거나 납치당한 상황에서
범인 몰래 휴대전화로 도움을 청하려면
112로 해야 할까요? 119로 해야 할까요?

위치 추적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당장엔 119쪽이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시내 한 원룸에서 혼자 사는
김 모 여인 집에,
최근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강도는 김씨를 폭행한 뒤
집안의 금품을 뒤졌고,
김씨는 그 사이 기지를 발휘해
휴대전화로 112를 누른 뒤,
범인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척하며
급박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SYN▶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범행 현장에 출동하지 못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휴대전화는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INT▶ 경찰 관계자

결국 다급해진 김씨는 범인을 피해
2층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 척추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INT▶ 김씨/ 강도 피해자

S/U] 같은 상황에서 김씨가 만약 112가 아니라
119로 신고했더라도, 아마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119는 휴대전화의 위치추적은 가능하지만
긴급구조 상황에 한정돼 있는데다,
출동하더라도 위치추적 범위가 넓어
정확한 범행현장은 알 수없기 때문입니다.

◀INT▶ 119 소방본부 담당자

강도와 납치 등 흉악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112에도 위치 추적을 허용하거나
112와 119 신고 체계를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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