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구제역 방역 고충

성낙위 기자 입력 2010-12-01 17:31:17 조회수 1

◀ANC▶
(방금 보신 것처럼)
방역이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추위가 방역의 또 다른 복병 노릇을 하면서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주에 설치된 방역초소입니다.

방역 요원들이 방역 호스를 여기저기 누르며
살펴보고 있습니다.

벌서 1시간째 호스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을 서둘러야 하지만
밤사이 호스가 얼어붙어 액체 소독약이
살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김원형 축산특작기술과 -영주시-
"밤에 호스가 얼어 호스가 녹으면 작동될
겁니다. 거의 다 녹았습니다. 나오다 안 나오는 것보니까."

추위 탓에 고정식 방역 소독도 쉽지 않습니다.

낮에는 가동이 가능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밤과 오전에는
충분한 소독이 어렵습니다.

액상 소독제여서 살포를 하면 바로
도로가 빙판을 이뤄
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분무형 소독보다 효과가 떨어지지만
급한대로 생석회를 뿌려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INT▶김근영 축산특자기술과 -영주시-
"얼음이 얼어 놓으니까 분무소독은 사실상
앞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힘들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급하게 생석회를 이쪽으로
다시 공급하기로 했거든요 지금 곧 올
겁니다."

방역 장비 확보도 비상입니다.

안동시의 경우 당초 43개 초소에
방역소독기 설치를 계획했지만
설치가 완료된 건 20여 곳에 불과합니다.

다른 시·군도 비슷한 사정으로 소독기 설치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장비 부족에 추위로
방역 작업도 어려워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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