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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동해안 멸치 풍어

이규설 기자 입력 2010-12-01 17:42:27 조회수 1

◀ANC▶
요즘 동해안에 멸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경주 감포항이 멸치잡이 배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구성진 가락에 맞춰 그물을 털어내는 모습은
이색적인 구경거리입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SYN▶ "어야디야 어야디야"

구성진 가락에 맞춰 그물을 털어내자
촘촘히 박혀있던 멸치가
우수수 갑판 위로 떨어집니다.

은빛 멸치는 마치 군무를 하듯 날아다니고,
뱃사람들의 얼굴은 멸치 비늘과 굵은 땀으로
뒤범벅이 됩니다.

배 안은 금새 멸치로 가득 차고
항구는 멸치를 사려는 상인들로 북적입니다.

스탠덥) 멸치를 터는 일은 아주 고된
작업이지만 멸치가 풍어를 이루면서
어민들의 얼굴에는 활력이 넘칩니다.

◀INT▶ 이상근/ 미주호 선장
"감포 앞바다에 멸치 어장이 형성돼
어황이 좋고, 수입도 괜찮습니다."

보름 전부터 경북 경주 앞바다에
멸치 어장이 형성되자,
남해에서 원정온 멸치배까지 합세하면서
20여척의 배가 하루 평균 50여 톤의
멸치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동해안 멸치는 남해 멸치와 달리
길이가 15cm에 이르러,
주로 젓갈 재료로 사용됩니다.

◀INT▶하원/ 경주수협 조합장
"배가 많이 와서 감포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젖갈 만드는 공장은 신이 났어요."

동해안 멸치 어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오후에 경주 감포항에 들르면
멸치 그물을 터는 색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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