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게 조업이 근해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고,
연안은 다음달 1일부터 이뤄집니다.
하지만 울진과 영덕지역 어민들 사이에서
조업시기를 더 늦추자거나
오히려 앞당기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혼선이 우려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그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하지만,
울진지역 어민들은 내심 조업 시작을
20일 정도 늦추길 바라고 있습니다.
12월 초에 잡히는 대게는
살이 차지 않는 이른바 물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들만 조업시기를 늦춰봤자
어장만 선점당할 것이 뻔해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 채
수협 경매만이라도 다른 시군보다 일주일 늦춰
10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해원 회장 /울진 소형선박협회
반면 영덕지역 어민들은
포항과 울산 어선들의 어장 선점을 우려해
조업시기를 근해와 연안 구분없이
11월 1일부터 하자는 입장입니다.
◀INT▶이광진 담당 /영덕군 해양수산과
영덕과 울진이 대게 원조 논쟁에 이어
조업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은
(CG)동경 131도 30분을 기준으로
연안과 근해로 나뉘는 조업구역을
일부 근해 어선들이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S/U]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업시기를
더 늦추고 싶어도 근해 어선들이
연안 어장을 침범하는 일이 잦아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어자원 보호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대게 조업 시기를
한 달이나 늦췄지만,
일부 어민들의 무질서로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