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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대병원 파업 종료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1-27 13:19:59 조회수 0

◀ANC▶
경북대병원 노사가
파업 열흘째인 오늘 새벽,
임단협을 타결해
파업이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진료가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대병원 노사는
어제부터 마라톤 교섭을 벌인 결과,
오늘 새벽 2시 쯤
쟁점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칠곡 제2병원의 진료 보조업무와
환자식당 외주 문제는
병원이 직접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INT▶우성환 분회장/
공공노조 경북대병원분회(하단)
"칠곡병원 외래 및 병동의 인력 일부는
본원 기능직 중에서 이동하고,
(부족한 인력은) 임시직을 사용하되
병원 경영 정상화 또는 2012년 말까지
최대한 정원을 확보하도록 추진한다고
합의했다."

또, 임금은
서울대 병원 수준으로 맞추기로 하고,
근로시간 면제자를
지금처럼 4명을 인정하는 대신
내년 6월에 1명 더 인정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병원측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파업으로 차질을 빚었던
칠곡 병원의 개원 준비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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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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