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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차장 '개점 휴업'

장성훈 기자 입력 2010-11-23 17:37:26 조회수 1

◀ANC▶
건물마다 규모에 따라 부설 주차장을 갖춰야
하는데, 상당수 형식적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한 특급호텔은 부설 주차장을 멋대로 폐쇄하고 창고로 사용하고 있지만,
단속기관은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 유일의 특급호텔에 딸린
기계식 타워 주차장입니다.

내부에는 차량 대신 의자와 책상 등
호텔 집기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또다른 출입문도 닫힌 채 안에는 짐이 가득하고
입구를 차량으로 막아놓아
진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취재팀이 확인한 2주 내내
주차장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INT▶ 호텔 직원
"(기계식 주차장) 저건 원래 사용 안하는데..
지금은 창고로 쓰고 있는데.."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주차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기계식 주자장이
개점 휴업하면서 (CG)
예식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 호텔 주변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해당 호텔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주차장 구조상 사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INT▶ 호텔 책임자
"대형 승용차는 넣었다 뺐다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서 손님들 차가 더 밀리고 하니까
저희들이 될 수 있으면 지하 1,2층으로 모시는 거죠"

사정이 이런데도
주차장 확보를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내준
포항시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INT▶포항시 담당자
"현장 나갔을 때 기계에 이상이 없고 자기들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까, 실제 그런 부분은
확인이 곤란한 경우가 있거든요."

전국의 기계식 주차장은 2만 8천여 곳으로,
차량 52만여 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상당수 무단 폐쇄된 채 방치되고 있어
실태 파악과 단속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장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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