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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영화 대상 공기업인
경북 관광개발공사를 민간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두 차례나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방 공기업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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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공사가 지난주 경북 관광개발공사
매각 재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수 의향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서 두 차례나
입찰이 무산된 것입니다.
S/U]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추진중인 공사의 지방공기업화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도는 이미 1차 매각이 무산된 직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사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경북 관광개발공사를 민영화하면,
경주 보문관광단지 관리와 운영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고
지역 관광산업도 위축될 수 있어,
자치단체가 인수해서 지방공기업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2차 매각도 무산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정부를 상대로
본격적인 인수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자산 가치가
무형 자산을 포함해서
무려 4천8백억원에 이르는데다가,
매각 가격과 인수희망 가격의 차이가
너무 커서 지방공기업화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 김정호 사장/ 경북 관광개발공사
"지방공기업화 가격 논의 결과가 관건"
한국 관광공사는 빠른 시일 안에
정부 관련 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민간 매각의 재추진이나 지방공기업화 등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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