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노인요양센터 참사 희생자 9명의 장례식이
오늘 새벽에 치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포항의료원을 비롯해
오천제일장례식장,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등 포항에서 7명이, 대구전문병원과
청주장례식장에서 각각 1명이
장례를 치렀습니다.
김송죽씨의 장례식은 내일 오전
오천 제일장례식장에서 치러집니다.
가족별로 엄숙하게 치러진 장례식은
유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속에서 진행됐으며,
희생자 7명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치른 뒤 화장했습니다.
한편, 포항지역 4개병원에 분산 입원중인
부상자 17명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조만간 회복되는 대로
다른 요양센터로 옮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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