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애먹는 인구주택 조사원

김철승 기자 입력 2010-11-08 16:21:59 조회수 1

◀ANC▶
전국적으로 인구주택 총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도에 그만두는 조사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민을 만나기가 어려운데다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애를 먹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인구주택 조사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취약지로 분류된 원룸은
현관 출입문의 비밀번호를 몰라
건물 안에 들어가는 것부터 힘듭니다

어렵게 우유 배달원 등에게 물어 들어가더라도
대부분 응답이 없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 세 차례나 방문해도
허탕치기 일쑵니다

◀INT▶김찬숙/ 인구주택 조사원
"오늘 110가구 방문했는데 6가구만 조사했다"

다행히 주민과 마주치더라도
인터넷으로 하겠다거나 놀러왔다며
기피하기도 합니다

사정이 다소 나은 아파트에서는
조사 도중 쫓겨나는 조사원도 있습니다.

◀INT▶박은정/ 인구주택 조사원
"생년월일 묻는데 왜 주민번호 묻냐며 쫓아내는 황당한 경우도"

사정이 이렇자 조사원 가운데 벌써 20%가
중도에 그만뒀습니다.

◀INT▶서양애/ 인구주택 조사관리자
"늦은 시간에 조사하려면 가족 도움 받아야
하고, 위험하고 힘들어 포기한다"

이로 인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방문 조사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5일까지 끝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과 일선 시군은 이번 조사가
국가 주요 정책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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