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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떠나는 사람 붙잡기

권윤수 기자 입력 2010-11-01 17:24:10 조회수 0

대구시 인구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구지역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져
세수 확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자치단체가 비상이 걸렸다는데요.

대구 남구청 김창조 행정지원과장은
"동구나 달서구 같은데는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몇 달 사이에도 수천 명이 유입되거든요.
저희는 수천 명 씩이 막 빠져나가니까
최근 비상이 걸려서 계장 이상 직원들이
모여 긴급 회의도 열었습니다." 이러면서
가만히 두고 볼 일이 아니라는 얘기였어요.

네--- 인구를 움직이는 게
자치단체 힘으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참 난감한 회의가 됐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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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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