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 소위 통매각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수십 채에서 수백 채를 한꺼번에 특정업자에게
파는 것인데 부동산 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수성구 범어동의
한 미분양 주상복합아파트 64채가
분양가의 절반 가격에 서울에 통매각됐고
달서구 한 아파트 300채는
부산의 업자에게 팔렸습니다.
현재 이런 식의 통매각이 이뤄진 곳은
대구에서 6곳에 이릅니다.
S/U]그러나 미분양 아파트의 통매각은 대부분
기존 분양가의 40% 후반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파트 거래시장 뿐만
아니라 분양시장도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미분양을 통매수한 업자들이 분양가 대비
25~30% 가까이 할인 분양에 나서면서
기존 분양자들은 억대의 손해를 감수해야 해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마저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통매각은 132제곱미터 이상에서 이뤄져
99제곱미터 대와 가격이 역전되는 등
가격 교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부동산업계 관계자
"(이둘)목적이 빨리 팔고 빨리 나가는 것,,
돈 놓고 돈먹기하는 시장이다. 위험 리스크오면
추가 땡처리도 가능한 사람들이다"
신규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업체들은
분양가를 어떻게 잡아야 할 지
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INT▶주택건설업계 관계자
"실수요자들 자체도 신규 아파트보다는 통매각된 아파트에 더 장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전세 전환으로 미분양 사태를
버티고 있는 대형 건설업체마저 통매각에
나설 경우 후유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