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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첫 얼음과 서리 관측, 가장 추워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0-27 06:45:32 조회수 0

대구와 경상북도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상 3.1도를 비롯해 의성 영하 4.7도,
문경 영하 4도, 상주 영하 3.8도
구미 영하 2도, 영천 영하 0.3도,
포항 영상 7.7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더 낮았습니다.

11월 중순에 해당하는
한파가 몰아치면서 대구에서
올 가을 들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고,
첫서리는 평년보다 3일, 첫얼음도
평년보다 12일 빨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15도 등
12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높겠지만
평년보다는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사흘 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차차 풀리다가
모레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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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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