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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값이 떨어져서 농민들 근심이 큽니다만
자신이 받는 쌀값이
얼마인지 알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농협마다 쌀값이 다르고
쌀값 계산방식도 천차만별입니다.
정동원 기자
◀END▶
◀VCR▶
서안동농협 RPC가 40kg, 1등급을 수매하고 주는
쌀값은 32,000원.
CG)이 돈을 우선 지급금이라 해서 먼저 주고
연말에 쌀 시세를 봐서 부족분을 추가 지급합니다.
정부가 작년부터 권고한 이른바 사후정산제입니다.
CG)우선 지급금 지급 기준이 총 금액의
80%이내이니까 결국 40kg 한 포대에
40,000원을 보장해준다는 말입니다.
◀INT▶김동진/농민
"농민들 쌀값이 32,000원인줄 안다.
사후정산제 이해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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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협의 수매가는 이와 조금 다릅니다.
우선 지급금은 34,400원으로 정해졌지만
연말 쌀 시세에 상관없이 추가금액도 미리 정해
40kg 한 포대에 43,000원 주기로 확정했습니다.
사후 정산제가 아니라 '확정제'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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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다인농협은 우선 지급금만 40,000원에
달합니다.
40kg 한 포대당 다른 농협에 비해
최대 10,000원이나 높아서
농가로서는 엄청난 이익일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차피 추후 정산해 줄 돈을,
20% 감하지 않고 미리 주겠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쌀값 산정방식이 어려운데다
농협마다 서로 달라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INT▶최충열/농민
"(쌀값 어떻게 주는지 알고 계세요?)
아직 확실히 몰라요. 얼마인지..."
농협측은 쌀값을 더 보장해주기 위해
사후 정산제를 도입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농민들은 자신이 받는 쌀값이 얼마인지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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