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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해복구비 횡령

성낙위 기자 입력 2010-10-22 17:50:51 조회수 1

◀ANC▶
수해 복구 공사와
수해지역 쓰레기 처리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빼돌린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성낙위 기자
◀END▶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입니다.

이 사무소 6급 공무원인 김 모씨는
지난 2008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자
각종 수해 복구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시는 이 과정에서
장비업자 모씨로부터 520만원을 받았고,

대신 공사를 하지 않은 장비에 대해
공사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장비대 명목으로 업자에게 같은 금액을
되돌려 줬습니다.

김씨는 수해지역 쓰레기 처리 사업비도
빼돌렸습니다.

쓰레기 처리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마을 이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주민들을
작업인부 명단에 넣어
인건비를 은행계좌로 송금한 뒤,

입금이 잘못됐다며 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사업비는 2천 6백여만원.

이 돈 대부분은 카지노에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하석진 수사과장 -봉화경찰서-
"주민 참여로 잘 관리 안돼...일하지 않은 사람 일 한 것처럼 속여 사업비를 되돌려 받아
횡령한..."

경찰은 김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고
장비업자 모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김씨를 상대로 또다른
수해복구비를 횡령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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