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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페라의 유령 드디어 개막

조재한 기자 입력 2010-10-21 10:21:25 조회수 0

◀ANC▶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이 드디어 오늘부터 대구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한 가운데
화려한 무대와 첨단기술, 정교한 연출이
어우러져 뮤지컬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프리뷰 공연을 통해 선보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순식간에 호수로 변하는 무대,
그리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나룻배 등
웅장하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전세계 상시공연장 3곳외에
단 하나의 순회공연만 허용하는
제한된 공연에도 불구하고
1억 명 이상 관람한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대구공연 역시 개막에 앞서
약 6만 명이 예약하는 등
지방공연사상 최고기록을 갱신해가고 있습니다.

◀INT▶김소현 배우/크리스틴 역
(앞으로 3개월동안 공연하는데 공연때마다
그런 따뜻한 열정적인 마음받으면서
공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설레고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특히나 대구공연은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공연장에서 열려 각종 첨단 효과가
더욱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INT▶셀리 리/음향 감독
(이번 무대는 아주 크고, 사운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극장 자체의 시스템과
추가적인 시스템을 조화롭게 섞어서 팬텀의
복잡한 음향 디자인을 잘 소화낼 수 있습니다.)

제작비 70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연은
공연문화도시로써 대구의 가능성을 점검해
볼수 있는 하나의 잣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S/U)오늘부터 대구공연에 들어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앞으로 두달 여 동안 장기공연으로
공연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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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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