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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프리뷰

박재형 기자 입력 2010-10-15 15:36:24 조회수 0

◀ANC▶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내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드디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최다 관객 예약 등
지방공연 역사의 새 장을 쓰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숱한 화제와 기록들을 남기며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이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뮤지컬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내일 오후 7시 프리뷰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일요일 낮 2시, 오는 19일과 20일
각각 오후 8시에 프리뷰 공연이 이어집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효과적인 무대 활용과 마법 같은 특수효과로
관객들을 황홀하고 신비한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공연 도중에 1톤 무게의 대형 샹들리에가
13미터 높이의 천장에서 객석으로
곤두박질치는가 하면,
무대가 불과 5초 만에 자욱한 지하호수로
탈바꿈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특히 281개의 촛불 사이에서 등장한
나룻배가 유유히 안개를 헤쳐나가는 장면은
무대라는 사실조차 잊게 만듭니다.

이처럼 완성도 있는 무대 예술을 위해
동원되는 물량은 컨테이너 20대,
매 공연마다 투입되는 스탭만도
140명을 헤아립니다.

거대한 계단에서 음침한 지하세계에 이르기까지
웅장한 규모와 빠른 무대 전환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오페라의 유령만이 가진 힘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21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까지 공연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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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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