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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신 사태 새국면..민노총의 위기?

금교신 기자 입력 2010-10-13 17:17:07 조회수 1

◀ANC▶
50일 넘도록 직장폐쇄 상황을 맞고있는
상신 브레이크의 노사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노조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는데,
민주노총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상신브레이크 노조는 오늘 오전 조합원 총회를
열어 현 노조 집행부의 총사퇴를 결의하고
오는 21일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 사상 최초로 직장폐쇄를 단행한 사측의
강력한 대응에 민주노총 노조 집행부가 사실상 백기를 든 셈입니다.

◀INT▶조정훈 사무국장(민주노총 금속노조)
"집행부 사퇴했으니 직장폐쇄 풀고 공정선거해야"

이번 결정은 노조의 민주노총 산별노조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80여 명의 노조원 가운데 3/4이 회사에
복귀했고 이들이 노조 집행부의 총사퇴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달성공단내에서는 민주노총 금속 노조의
강경 투쟁 노선이 노조원들의 신뢰를 잃게 만든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달성공단 관계자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투쟁 유형이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버리지 못해..사회의 변화나
주변 사람들의 인식변화를 노동조합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세력이 약한 단위 노조가
자본의 압력과 무노동 무임금 등 현실적인
이유로 산별노조를 탈퇴한다면 노조의 설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S/U]파업과 직장폐쇄로 이어진 상신사태는
민주노총 노조운동의 현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이 때문에 오는 21일
상신노조원들의 선택이 노동계 전체의 주목을
받는 이윱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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