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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 송이 공판가격이 유독
전국에서 가장 싸 농민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판장도 비좁아
팔려는 농민이나 사려는 소비자 모두
불편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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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이면서도
가격은 전국 최저입니다.
[CG]산림조합 공판가 기준으로
1등급 1kg에 영덕은 11만 9천원으로,
인근의 포항과 울진보다 싸고,
봉화보다는 절반 가까이나 쌉니다.
농민들은 산림조합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입니다.
◀INT▶송이 채취 농민
이 때문에 일부 농민들은
산림조합 공판장 앞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좌판을
열기도 했습니다.
또 농민들의 요구로 강구농협에도
며칠 전부터 공판장이 생겨
농민들과 소비자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김덕암 /영덕군 남정면
돈을 주고 송이를 사려는 도시 소비자들도
분통이 터지기는 마찬가지.
수백명이 줄을 서도 산림조합은
판매장 시설과 인원을 늘리지 않습니다.
◀INT▶문묘순 /포항시 죽도동
농민들은 산림조합이 생산자에게 3%,
구매자에게 7%의 수수료를 받아
한달도 채 안되는 송이 수확기에
수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직거래나 중간 도매상으로
발길을 돌리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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