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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도 교육감 취임 100일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0-08 17:16:01 조회수 0

◀ANC▶
직선제로 선출된 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감이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두 교육감은 그동안 현장을 다니며
수렴한 의견들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지난 100일 동안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벌였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급기야 학생보호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학교 폭력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교육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는 컸다는
분석입니다.

신고 보상금을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올렸고, 500만 원이 넘는 사업은
공개경쟁입찰을 하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앞으로는 공약으로 제시한 전략과제를
이행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대구 교육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겠다."

이영우 경북 교육감의 교육 정책은
명품 교육에 맞춰져 있습니다.

모든 교육의 중심을 인성에 두고,
그 다음 학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봉사와 현장 체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는 것도 이런 취지입니다.

◀INT▶이영우 경북 교육감
"호연지기를 통해 강한 인성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학력 향상을 위해 일제 고사는 계속 실시하고,
무상급식과 학생 인권 조례에 대해서는
점진적 확대와 신중 검토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육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교육발전 기획단을 통해
조만간 구체적인 교육 발전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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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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