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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부터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칩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두산과 맞붙는 삼성,
선수단의 각오와 오늘 경기 전망을 석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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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6차전,
2승 3패로 몰린 삼성은,
결국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두 팀,
201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두 팀 사령탑과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라이온즈
"두산이 분위기가 좋지만, 저희팀 투수들이 잘
막아줄꺼라 생각하고 진갑용 선수가 리드를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INT▶ 김경문 감독 / 두산 베어스
"롯데를 이기고 온 무드를 살려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며,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 선수단,
주장 강봉규 선수와 고참 진갑용 선수부터
이번 포스트시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 진갑용 선수 /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우리가 먼저 올라와 있잖아요.
쉽게 올라가서, SK 한번 잡아볼 생각입니다."
◀INT▶ 강봉규 선수 / 삼성라이온즈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지쳐서 온 것에
분위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선수들은 매경기
이기는데만 신경써서 플레이하겠습니다."
탄탄한 불펜진과 젊어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두산을 넘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
S/U)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대구구장의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팀은 1차전
선발로 차우찬과 홍삼삼을 예고 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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