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용 두번죽이는 입학사정관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0-07 17:42:56 조회수 0

지난해 전국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한
2만 2천 922명 가운데
단순히 자격 심사만 하거나
성적만보고 선발한 학생이
3천 150명인 것으로 나타나
도입 취지가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인데요..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충청도말씨)
"입학사정관제도가 부유층이나 특권층 자제들을 유명 대학으로 입학시키는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러면서,
지금처럼 변칙적으로 운영된다면
사회 양극화 같은 부작용만 더 초래한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어요..

네! 개천에서 용 나오기는 커녕
나오려는 용도 죽이는 거라면
두번 죽이는 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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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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