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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입학사정관제, 편법 입학 도구로 전락

윤태호 기자 입력 2010-10-06 12:46:07 조회수 3

◀ANC▶
이처럼 대학의 입학사정관제도는
학생들의 숨어있는 능력을 찾아내는 겁니다.

하지만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등
편법 입학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대는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우수 외국인 90명을 선발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격 심사만 거쳐
교과부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한
2만 2천 900여 명 가운데
이처럼 단순 자격심사나 성적만 보고 선발한
학생이 3천15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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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이고, 성적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INT▶이상민 국회의원/자유선진당
(C.G로처리)
"부유층,특권층 자제들이 유망대학으로 입학하는 그런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입학사정관수도 크게 부족합니다.

전임 입학사정관수와
응시학생 비율을 따져보면
계명대는 올해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1명이 382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경북대는 262명을 맡아야 합니다.

전담 인력을 충분히 채용하지 못하다보니
필요에 따라 사정관을 위촉하거나
해당 교수가 자격 심사나 면접에만 관여하는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INT▶안상헌 박사/경북대 책임 입학사정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과거처럼 개천에서 용나도록 하자는게
입학사정관 제도의 도입 취지지만,
지금처럼 편법, 변칙 운영된다면
오히려 부작용과 후유증만 불러올 수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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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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