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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엉터리 빗물관 준설

장성훈 기자 입력 2010-10-05 18:09:37 조회수 1

◀ANC▶
해마다 장마철이면 도로가 물바다로 변하는
광경, 자주 보셨을텐데요,

천재지변 외에도 또다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갑작스런 비로 도로가 침수된
포항시내 도로입니다.

도로변 빗물 배수관이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역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래서 자치단체들은 수시로
배수관 준설작업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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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최근 한 업체에 맡겨 준설작업을 한
주택가의 도로변 집수정입니다.

토사와 낙엽이 수북이 쌓여
배수로를 막고 있습니다.

자갈과 흙에 뒤덮혀, 집수정이 있는지
확인하기 힘든 곳도 있습니다.

S/U) 이 집수정은 준설작업은 커녕
뚜껑도 열지 않고 건너 뛰었습니다.

◀INT▶ 주민
"뚜껑도 안열었습니다. 저기 옆에도 마찬가지고 저 뒤에는 뚜껑만 열어서 겉에 흙만 치우고
덮어놓은 데도 많습니다."

여기에다 시공업체는 공사를 마치기도 전에
포항시에 준공서류를 제출해
공사비 2천여만 원을 받으려다,
부실시공 현장을 목격한 주민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INT▶ 포항시 담당자
질문; 준공보고서 들어올 때는 준설 도면이나 사진이 다 들어왔을 것 아닙니까?
답변; 그렇죠
질문; 물론 (공사를) 다 했는 걸로 돼 있을거고요.그렇죠?
답변; 네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도로변 배수관 준설은 작업 특성상
일일이 직접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실제 부실시공 관행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INT▶ 포항시 담당자
"집주정 자체가 수백 개 돼거든요. 하나하나
보면서 다니기에는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혈세 낭비도 문제지만,
해마다 되풀이되는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도로변 배수관 준설작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장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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