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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완공예정인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사업이
표류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부가 운영비 전액을
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기 때문인데,
대구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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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해 10월
대구테크노 폴리스에서 착공에 들어가
현재 21%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국내 최초의 산업기술과학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운영비 문제가 불거져
제대로 추진될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광주국립과학관과 함께
운영비 전액을 해당 시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되는 운영비만 120억 원.
대구시는 가뜩이나 쪼달리는 살림에
운영비까지 떠안는 것은
사업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구시는 국립 과학관 유치조건으로
건설비 천 152억 원 가운데
30%나 부담하고 있습니다.
◀INT▶오준혁 과학산업과장
"당초 유치시에 건립비 7:3으로 우리 시가
수용하기로 했는데, 매년 운영비까지
부담하라 했으면 판단은 달랐을 것이다"
국립인 만큼 국가가 관리,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데다 대전과 과천의 국립과학관은
전액 국비로 운영돼 형평성에도 어긋납니다.
su] 대구시는 정부의 운영비 떠넘기기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광주시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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