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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가운데 일부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결국 백지화 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청송 신풍저수지가
백지화 대상에 전격 포함됐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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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동면과 포항시 죽장면 경계에 위치한
신풍 저수지 입니다.
저수지 둑을 15미터 더 높여 80만톤인
저수량을 800만톤으로 10배 키우는 공사계획이
사업공고 석달만에 전격 취소됐습니다.
사과농사를 짓는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기
때문입니다.
◀SYN▶이정탁 팀장/농어촌공사 청송지사
"저수지가 커지면 안개가 많이 끼게 되고,
결국 사과농사 망치게 된다"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는 4대강 사업에 포함돼,
전국 96곳, 경북은 19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준비중입니다.
이번에 사업이 백지화된 곳은 신풍 저수지를
포함해 3군데로, 하나같이 주민들 반대가
거셌던 곳들입니다.
저수량이 충분해 둑 높이기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편입지 보상기준이
기존의 댐 공사보다 까다로운 점 등이
반대의 주요 원인이 됐습니다.
◀SYN▶손규헌/주민대표
"데모도 하고 할뻔 했는데, 사업 철회해줘서
우리로써는 고맙다."
2012년 완공이 정부 목표지만 아직
공사발주도 안된 대상지가 절반 이상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거센 곳도 많아서,
둑 높이기 사업이 시간표대로
진행되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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