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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피의 사나이,
삼성 라이온즈의 풍운아 양준혁 선수가
어제 공식 은퇴경기를 펼쳤습니다.
어제 홈경기를 끝으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양준혁 선수를
석원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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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통산 최다 안타, 최다 홈런, 최다 사사구 등
프로야구 타격 7개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
한국 야구의 역사를 만들어 간 최고의 선수..
방망이를 거꾸러 들고 쳐도 3할을 친다는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 양준혁 선수의 공식
은퇴경기가 어제 대구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INT▶ 양준혁 선수(삼성라이온즈)
(무엇보다 팬들에게 고맙고 함께해서 행복했다)
경기에 선발 1루수로 출전한 양준혁 선수,
어색한 수비에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지만,
S/U)
대구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양준혁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18년 동안 모든 청춘을 바쳤던 이곳을 이제는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양준혁 선수는 물론,
팬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김두환
◀INT▶정진숙
더 큰 내일을 위해 떠나지만,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순간에,
양준혁 선수도 눈시울이 불거집니다.
◀INT▶ 양준혁
"고맙습니다.."
어제 은퇴식을 끝으로 그의 기록은 모두
멈췄지만,
양준혁 선수가 보여준 많은 기록과 감동은
당분간 프로야구에 깨지지 않는 전설로 남겨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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