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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피의 사나이,
삼성 라이온즈의 풍운아 양준혁 선수가
오늘 공식 은퇴경기를 펼쳤습니다.
18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는
양준혁 선수는 끝까지 위풍당당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통산 최다 안타, 최다 홈런, 최다 사사구 등
프로야구 타격 7개 부문 한국 기록 보유자,
한국 야구의 역사를 만들어 간 최고의 선수..
방망이를 거꾸러 들고 쳐도 3할을 친다는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 양준혁 선수가
공식 은퇴경기와 함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습니다.
◀INT▶ 양준혁 선수(삼성라이온즈)
(무엇보다 팬들에게 고맙고 함께해서 행복했다
18년 동안 뒹굴고 울고 웃으며
모든 청춘을 바쳤던 이곳을 이제는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파란만장했던 영욕의 세월이
주마등 처럼 흘러갑니다.
원하지 않았던 해태와 LG로의 이적, 그리고
2002년 삼성에서의 생애 첫 우승까지..
잊을 수 없는 그 순간하나 하나까지
양준혁 선수와 함께 전설로 남았습니다.
◀INT▶ 양준혁 선수(삼성라이온즈)
그래도 배울게 더 있어 큰데서 더배우고 오겠다
삼성라이온즈 구단은 양준혁 선수에게
감사패와 함께 입장료 수익 전액을 전달했고
스승인 SK 김성근 감독도 포옹과 함께
아낌없은 축하를 보냈습니다.
양준혁 선수의 오늘을 있게 한
팬들은 사상 최고의 은퇴경기가 예고된
대구구장에 새벽부터 모여들어
아쉬움과 함께 양선수의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INT▶김두환
◀INT▶정진숙
영원한 삼성의 10번으로 기억될
양준혁 선수가 18년 동안 세운 여러 기록들은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불굴의 정신은
기록을 넘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MBC뉴스 금교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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