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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미리보는 오페라축제

조재한 기자 입력 2010-09-17 16:15:54 조회수 0

◀ANC▶
제 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열립니다.

올해는 대중적으로는 덜 알려졌지만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작품이
대거 무대에 오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오페라축제는 '오페라, 문학을 만나다'
라는 주제에 맞춰 오페라 8편과 갈라콘서트 등 모두 29회 공연이 열립니다.

서정 비극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오페라인
구노의 대표작 '파우스트'가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대구오페라축제가 생긴 뒤 첫 해외공연으로
중국 항주 초청공연을 갖고,
내년에는 독일 칼스루에 극장에서 공연하는 등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INT▶남성희 조직위원장/대구오페라축제
(프랑스,독일,러시아 등 12개 국가가 참여해서 함께 좋은 메뉴를 버무려 올릴 것.)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큰 업적을 쌓은
'심산 김창숙'을 조명한 작품이
민족 고유의 장단과 악기에 맞춰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이영기 연출/'심산 김창숙'
(한국 정서를 잘 담아내는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
여기에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이전까지 공연이 주말에 몰리면서
축제분위기가 덜했던 점을 고려해
무대를 분산시켜 한 달 내내 공연을 하도록
하는 등 대구만의 특화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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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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