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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고교 행정실 20대 여직원이 억대 횡령

홍석준 기자 입력 2010-09-16 18:35:27 조회수 1

◀ANC▶
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던 20대 여직원이
억대의 공금을 횡령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농어민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학비 보조금에도 손을 댔는데, 경찰과 감사원이
다른 학교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의성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입니다.

학생이 100명도 안되는
이 학교의 회계담당 여직원 29살 A씨가
지난 5년간 횡령한 돈은 1억 천만원.

교사들의 소득세를
과다계상해 차액을 빼돌리거나,
농어민 자녀 20여명에게
일인당 5~60만원씩 연간 천만원쯤 지원되는
군청의 학비 보조금을
마음대로 인출해 사용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8월 말부터 시작된 감사원의
경북 교육청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SYN▶해당학교 교장
"저희들 지금 감사중이고 해서,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내용이...좀 그렇습니다."

공립학교의 출납업무가
관리감독 없이 방치된 이 기간동안
해당 학교를 거쳐간 교장과 행정실장 등
책임자만 열명이 넘습니다.

경찰은 여직원 A씨를 구속하고,
뒤늦게 회계장부를 조작한 학교 관계자를
공문서 위조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closing)
"경찰과 감사원은 다른 고등학교나
다른 지역에도 유사한 형태의 횡령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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