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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폐사돼지 수백 마리 불법매립

이규설 기자 입력 2010-09-14 17:49:43 조회수 1

◀ANC▶
대규모 양돈 농장이
폐사한 돼지 수백 마리를 불법 매립해오다
주민들에게 들켰습니다.

식수로 사용해온 지하수도
오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규설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END▶

◀VCR▶
돼지 3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경북 경주의 한 양돈 농장.

뒷동산을 굴삭기로 파들어가자
폐사한 돼지 사체가 드러납니다.

농장 한쪽에서는 파묻은 돼지를 다시 수습해
처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매립된 돼지는 확인된 것만
150마리가 넘습니다.

◀INT▶ 양돈농장 관계자 /자막하단
"정전되고 하면 돼지가 집단으로 죽어요.
한번에 70마리씩도 죽고..."


S/U] 이 농장에서는 참기 힘들 만큼 고약한
동물 사체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사체는
전문 소각장이나 광역매립장에서 처리해야 하고 땅에 묻는 것은 불법입니다.

주민들은 이 농장이 수년째 돼지 사채를 매립해
마을의 식수가 오염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식수원이 500m 근처에 있는데, 주민들이
그 물을 먹고 있어요."

이 농장은 또 축산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다
최근 경주시로부터 두 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 주민
"냄새와 파리 모기 때문에 살 수 없어요."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주시는
불법 매립 사실을 조사한 뒤
사법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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