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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공장의 심한 악취로 4년째 고통받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해결되지 않고 있는지,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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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산 포도로 유명한 상주시 화동면.
바쁜 농삿일을 제쳐두고 면민들이 머리띠를
둘러맸습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면소재지 근처의 퇴비공장.
축산 분뇨로 유기질 퇴비를 만드는 곳으로
이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4년째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INT▶주민
◀INT▶주민
항의 집회는 공장앞에서 끝나기로 돼있었지만
주민들은 이대로 집회를 끝낼수 없다며
주최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대치하며 불만을 토해냈습니다.
공장측은 악취를 인정하며
저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창범 사장
"현재도 냄새 저감을 위해 시설투자를 하고있고
소취제도 살포하고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이전하는게 최선일것 같아서 이전계획을
심도있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공장 이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상주시는 감정가로 공장을 사들여
악취없는 새 업체에 파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공장측은 감정가를 받고 이전하면 손해가
막심하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에게 전가된 악취 피해는 4년째.
이미 공장 허가를 내 준 상주시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장의 특단의 대책이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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