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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개관 앞둔 예술의 전당, "곳곳이 문제"

홍석준 기자 입력 2010-09-09 16:54:58 조회수 1

◀ANC▶
준공 열흘만에 물이 새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안동 예술의 전당이
시의회에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무대시설 공사와 관련해선
전문가들의 사전점검이 사실상 전무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지난 17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볼링장.
준공 열흘만에 빗물이 새면서
볼링장 레인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결국 개관을 열흘 앞두고
레인 4개에 대한 교체공사가 진행중입니다.

◀SYN▶손광영 의원/안동시의회
"담당자들의 전문성 결여와 시공사들의
안일한 처사로 발생한 부실공사에 대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안동시의회가 제기한 부실시공 문제는
볼링장 만이 아닙니다.

주 공연장 무대 좌우에 설치된
이동식 음향반사판에 틈이 벌어진 점이 지적돼
고무로 덧대는 공사가 진행중이고,

무대 앞쪽의 오케스트라용 리프트는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 다시 조정됐습니다.

곳곳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자음향 시스템에
대한 점검은 전혀 이뤄지지 못해,
현재로서는 아예 운용이 불가능한 상탭니다.

◀SYN▶하영일 관장/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사전점검이 전혀 없었다. 아쉬운 대목이다."

연말까지 공연이 꽉찬 상태여서,
대대적인 보수공사는
내년 초쯤 상당기간 휴관을 한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이 그 모습을 드러냈지만,
결국 개운치 않은 뒷 맛을 남긴채
떠밀리듯 개관을 맞게 됐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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