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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월성원전 인근지역의 빗물과 지하수에서
높은 농도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대한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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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삼중수소는 중수소에 중성자가 결합해
만들어지는 방사능 물질로
공기나 물을 통해 사람에게 흡수됩니다.
C.G)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4년간
월성원전 인근지역 빗물에서 검출된
삼중수소의 평균 농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6배 이상 높았고,
지하수에서도 다른 원전에 비해
4배 가까운 삼중수소가 검출됐습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농도가
춘천과 서울에 비해 최고 43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덥) 월성원전은 이같은 문제점을 알고
지난 2007년 7월 삼중수소 제거 설비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중수소는
여전히 높은 수치로 방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환경감시센터는
원전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삼중수소 축적
역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INT▶ 이병일 소장/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삼중수소가 과다하게 유출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주민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해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민간환경감시센터는 또 빗물과 지하수에서
검출된 삼중수소 농도에 비해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너무 낮게 조사됐다며
조사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습니다.
◀INT▶이병일 소장/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해수만 높게 나온건 이해할 수 없다.
조사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대해 월성원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중수로 발전소인
월전원전의 특성상 다른 경수로 발전소에 비해
삼중수소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
삼중수소 검출량이 국제 관리 기준인
ℓ당 4만 베크렐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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