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 태풍 말로가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대구와 경북 상당수 지역은
오늘 새벽 0시 20분을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부터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곳에따라 시간당 10~2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포항시 장기면 (140)밀리미터를 비롯해
경주시 감포읍 (108), 고령 (100),
대구 (77), 구미 (57)밀리미터 등입니다.
대구기상대는 태풍 말로가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새벽 사이에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
동해안은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산사태는 물론
저지대와 농작물 침수,낙과, 간판 추락같은
비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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