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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을 맞은 농촌의 한 초등학교가,
지역 특산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배워보는
이른바 '지역학습' 교과서를 출간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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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인 춘양목을 주제로
초등학교 수업이 한창입니다.
솔방울을 연결해 동물을 만들고
미술의 소재로도 사용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춘양목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SYN▶이민(4학년)
"춘양목은 우리학교 교목이고, 단단하고 붉은 색을 띄고 있어요"
◀SYN▶차윤서(4학년)
"경복궁을 짓는데 사용됐어요."
춘양목은 이 학교가 위치한
봉화의 특산물이지만, 일반 교과서를 통해
춘양목의 진가를 배우는덴 한계가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3년여의 자료준비와
산림청 등의 감수를 거처
춘양목을 사회.역사.미술 등
다양한 각도에서 배워보는, 3-4학년 용
지역학습 교과서를 최근 출간했습니다.
◀SYN▶류시언 교감(집필자)/봉화 춘양초교
"지역의 자랑거리나 특산물, 또 문화재를
배울 때 (지금은) 참고되는 자료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있으면 많은 부분을 커버.."
교과서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지만, 학생수가 자꾸 줄어드는
농촌과 농촌 학교의 어려움을
동시에 극복했으면 하는 희망도 담겨 있습니다.
◀SYN▶김경환 국장/춘양초 100주년 사업단
"한때 2천명이 넘던 학생들이 지금은 2백명이 채 안됩니다. 200주년, 300주년 가기 위해
장학금,지원사업 확대..."
성주 참외, 풍기 인삼 등을 소재로 한
지역화 교과서도 이미 출간되는 등
오랜 역사를 지닌 농촌 학교들의
내 고장 알리기 노력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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